(평양 11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발해의 력사와 문화에 관한 학술토론회가 7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되였다.

과학, 교육, 출판보도, 민족유산보호부문의 연구사, 교원, 기자, 편집원들 등이 토론회에 참가하였다.

토론자들은 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을 높이 받들고 당시 해동성국으로 세상에 그 이름을 떨치며 조선력사발전에서 큰 역할을 한 발해의 력사와 문화에 대하여 해설론증하였다.

조선봉건국가들중의 하나인 발해는 200여년간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크게 발전하여 고구려계승국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차지한 동방의 강국이라고 강조하였다.

최근에 김책시일대에서 조사발굴된 성상리토성의 규모, 축조방법, 탑하리무덤떼의 구조형식, 그곳들에서 나온 유물과 화대군 금성리벽화무덤을 비롯한 주변 유적들과의 호상관계로 보아 이 일대가 발해의 주급지방행정단위였다는데 대하여 론증하였다.

토론자들은 과학연구사업을 더욱 심화시켜 조선인민이 창조한 우수한 민족문화유산들을 더 많이 발굴고증하고 계승발전시키는데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들을 표명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