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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과 일화(745)
백화점을 찾으신 날에

(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47(1958)년 3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지방의 한 백화점을 찾으시였다.

여러가지 색갈의 양말들이 차곡히 쌓여있는 진렬장을 바라보시던 수령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우리도 이 상점의 매상고를 좀 올려줘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판매원에게 청회색양말 한컬레를 요구하시였다.

순간 판매원은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몰라 망설이였다.

그러는 그를 정겹게 바라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들이 다 신는 양말인데 자신께서 왜 사가지 못하겠는가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판매원은 물론이고 동행한 일군들도 수령님께서 왜 양말을 사시였는지 미처 깨닫지 못하였다.

잠시후에야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금 인민들이 어떤 양말을 신으며 그 질이 어떠한가를 알아보시기 위하여 양말을 사시였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양말을 받아드시고 매대를 떠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일군들과 판매원은 그이의 한없이 뜨거운 인민사랑에 눈시울을 적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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