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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명절-정월대보름의 풍습
(평양 2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음력 1월 15일을 정월대보름이라고 한다. 정월은 1월을 의미한다.

조선인민은 이날을 삼국시기부터 민속명절로 쇠고있다.

정월대보름 하루전날을 작은보름이라고 하였는데 이날부터 명절놀이가 시작되였다.

작은보름에는 낟가리대를 세우는것과 함께 논밭에 두엄을 지고 나가 해종일 일하는 풍습이 있었다.

대보름날에는 연띄우기, 바람개비놀이, 바줄당기기 등 다채로운 체육 및 유희놀이를 진행하였고 오곡밥, 약밥, 팥죽 그리고 9가지의 마른 나물로 만든 반찬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차려놓고 이웃들과 나누어먹었다.

대보름날 밤에는 달맞이에 이어 들불놀이를 하였다. 이날 바다가마을들에서는 봉죽놀이라고 하는 가무놀이가 이채를 띠였다. 초겨울부터 시작된 어린이들의 연띄우기놀이도 이날에 성황을 이루었다.

올해 정월대보름은 2월 8일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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