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7(1948)년 2월 8일은 조선인민의 오랜 숙망이 성취된 날이며 건군사에 기록된 위대한 사변의 날이다.
이날에 조선인민군이 창건되여 조선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정규군대가 지켜주는 땅에서 행복한 새 생활을 창조할수 있게 되였다.
1945년 8월 15일 조선이 해방된 후 강력한 민족군대를 건설하는것은 자주독립국가건설에서 사활적이고 중대한 력사적과제로 나섰다.
그러나 일제의 식민지통치의 후과로 모든것이 파괴되고 경험도, 토대도 없었던 형편에서 현대적인 정규무력을 건설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
당시 국내의 사대주의, 교조주의자들은 《시기상조》론을 줴치며 외국의 원조가 없이는 정규군건설이 불가능하다고 방해해나섰고 남조선을 강점한 외세는 군사시설물들을 신설확장하면서 북침전쟁준비책동에 광분하였다.
복잡한 정세속에서 난관이 중첩되였지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건당, 건국과 함께 건군을 새 조국건설의 3대과업의 하나로 제시하시고 항일의 전통을 계승하여 정치사상적으로 무장한 정규화된 혁명군대를 조선의 힘으로 건설할데 대한 독창적인 방침을 천명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항일무장투쟁의 시련속에서 단련육성된 혁명투사들을 골간으로 하고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인민의 아들딸로 혁명군대를 창건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지휘관들을 키워내시기 위해 몸소 현지에 나가시여 평양학원의 터전을 잡아주시고 중앙보안간부학교를 비롯한 군사정치간부양성기지들의 교육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륙해공군과 땅크병, 포병, 공병, 통신병 등 여러 병종, 전문병부대가 조직되고 기관단총과 박격포, 수류탄, 포탄, 총탄을 비롯한 무장장비들을 생산보장할수 있는 자립적병기공업의 토대가 마련되여 해방된지 3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정규화된 혁명무력이 탄생하는 력사의 기적이 이룩될수 있었다.
자력건군의 대업이 실현됨으로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1948년 9월 9일에 창건된 첫날부터 국가의 자주권과 독립을 굳건히 지킬수 있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