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김일성종합대학 혁명사적관을 찾는 사람들은 하나의 사적물앞에서 쉬이 발걸음을 옮기지 못한다.

그 사적물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시기에 입으시였던 수수한 혼방직 교복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49(1960)년 9월 1일부터 대학을 졸업하실 때까지 그 교복 한벌만을 입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월이 퍽 흐른뒤 한 일군에게 소중한 추억이 깃든 그 교복을 보여주시면서 교복이 자신의 한생의 한 부분과도 같아 30여년을 보관해왔다고, 자신께 단 한벌밖에 없던 단벌교복이였다고 깊은 감회속에 말씀하시였다.

실로 단벌교복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높은 뜻을 받들어 우리 나라를 참다운 인민의 나라로 더욱 빛내이실 웅대한 포부를 지니시고 혁명활동을 벌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심과 체취가 슴배여있는 귀중한 사적물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형태도 색갈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입으셨던 교복과 같은 교복을 만들어 입히도록 해주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