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2019학년도 재일조선학생 중앙구연대회가 1월 26일 도꾜에서, 2월 5일 오사까에서 각각 진행되였다.

각지 조선학교들에서 선출되여 대회에 참가한 800여명의 학생들은 아름다운 우리 말과 글을 마음껏 배우는 민족교육의 우월성과 정당성을 크게 과시하였다.

개회식에서는 총련중앙상임위원회 교육국 부국장인 윤현주 동일본지방모임 실행위원회 위원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재일조선학생들이 출연한 설맞이공연에 깃든 조국의 사랑과 기대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애족애국의 마음을 키워 앞날의 주인공들로 준비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대회에서는 랑독, 시랑송, 이야기, 웅변, 재담, 예술선전, 연극 등의 경연이 부문별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예술선전부문에 참가한 학생들은 2020년 설맞이공연무대에 출연하였던 감동과 기쁨을 비롯하여 생활과정에 얻은 체험에 대해 생동하게 형상하였으며 학교생활속에서 키워온 단합된 힘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연극부문에 출연한 학생들은 우리 말과 글을 마음껏 배우며 자라는 행복과 기쁨을 잘 보여주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