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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들 일제의 3.1인민봉기탄압만행 폭로단죄
(평양 3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중앙신문들은 온 강토를 피로 물들인 일제의 3.1인민봉기탄압만행을 폭로단죄하였다.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3.1인민봉기는 우리 나라를 무력으로 강점하고 악독한 식민지통치자로 군림한 일제의 야만적인 무단통치에 대한 우리 민족의 참을수 없는 울분과 원한의 폭발이였으며 당당한 자주독립국가에서 존엄있게 살려는 우리 인민의 사무친 념원의 분출이였다고 강조하였다.

3.1인민봉기는 조선인민은 결코 남의 노예로 되기를 원치 않으며 침략자들과는 죽음도 두려움없이 맞서싸우는 인민이라는것을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였다고 신문은 밝혔다.

저들의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를 밑뿌리채 뒤흔드는 거세찬 조선인민의 투쟁기세앞에 극도의 불안을 느낀 일제는 완전무장한 조선주둔 일제침략군 사단들과 헌병, 경찰, 소방대 등 폭압력량을 총동원하여 3.1인민봉기를 무차별적으로, 야수적으로 탄압하였다고 규탄하였다.

일제는 력사에 류례없는 야만적인 방법으로 불과 몇달사이에 10만여명의 조선사람을 참혹하게 죽이였다고 폭로하였다.

신문은 일제의 3.1인민봉기탄압만행은 국제법에도 배치되는 특대형반인륜범죄이라고 단죄하였다.

《민주조선》은 개인필명의 글에서 일본은 응당 지난 세기 저들이 저지른 천인공노할 야수적만행과 략탈, 우리 인민에게 들씌운 온갖 불행과 고통에 대하여 무릎꿇고 사죄해야 하며 과거에 대한 사죄와 배상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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