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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척》을 통해 본 일제의 토지략탈범죄
(평양 3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동척》이라고 하면 오늘도 우리 인민은 치를 떨고있다.

해방전 우리 인민은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탓에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옥토까지 일본침략자들에게 강탈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일제의 가장 야만적이고 강도적인 토지자원략탈범죄를 앞장에서 실행한 도구의 하나가 바로 《동척》(《동양척식주식회사》의 략칭)이였다.

이 회사는 일제가 《한일합병》을 서두르던 1908년 12월에 조작되여 정계우두머리들의 적극적인 지지비호를 받았으며 총재라는자는 현역륙군중장이였다.

일제는 《동척》의 본거지를 서울에 두고 우리 나라의 여러 지방에 지점들을 설치하여 토지략탈의 마수를 전국에 뻗치게 하였다.

《동척》은 광대한 토지를 《국유지》라는 이름으로 강탈하였을뿐아니라 갖은 교활한 수법으로 패망직전까지 약 21만정보에 달하는 땅을 빼앗았다.

하여 우리 나라의 유명한 재령나무리벌, 연백벌, 호남벌과 같은 기름진 땅들이 거의다 《동척》의 검은 손아귀에 들어가게 되였다.

《동척》은 략탈한 토지를 우리 나라 농민들에게 소작주고는 농산물의 대부분을 빼앗아 일본으로 실어갔다.

실로 우리 인민에게 감행한 일제의 죄행은 전대미문의 파렴치한 특대범죄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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