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산업미술창작사, 평양시산업미술창작사, 평양미술대학을 비롯한 산업미술부문에서 우리 인민의 지향과 시대적미감,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새롭고 특색있는 400여점의 산업미술도안들을 창작하였다.

삼지연시의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 체육 및 관광장소들의 분포정형과 위치를 소개하는 안내판형태도안들과 봉사망의 간판, 광고도안들을 답사자와 려행자,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형상하였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호텔, 상점, 간이매점을 비롯한 봉사망의 간판도안들은 우리 인민의 감정정서에 맞는 그림들과 독특하고 개성적인 글씨체를 세련되게 조화시킨것으로 하여 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조형예술적으로 형상한 석탕온천-온정행 려객렬차와 궤도부설렬차의 도안들에도 도안가들의 창조적인 지혜와 정열이 깃들어있다.

대상의 특성이 집약적으로, 상징적으로 나타나게 창안한 산업미술도안들가운데는 순천린비료공장의 린안비료포장상표도안과 종업원복장도안도 있다.

또한 김일성종합대학 과학도서관, 평양교통운수대학, 교육도서인쇄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마크도안은 날로 발전하는 주체산업미술의 면모를 잘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