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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숲으로 유명한 송단
(평양 4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함경남도 리원군 송정리에는 바다가를 따라 국수인 소나무숲이 펼쳐진 유명한 명승지인 송단이 있다.

정자나무처럼 생긴 소나무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었다고 하여 송정이라고도 불리우는 이곳은 경치가 아름다와 그 이름이 널리 알려져있다.

지금은 바다가를 따라 펼쳐진 솔밭이 장관을 이루지만 17세기 전반기까지 이 일대에는 애솔나무 한그루도 없이 모래만 흩날렸다.

이 지방 인민들은 1643년부터 송정천이남에, 1661년부터는 송정천이북지역의 드넓은 백사장에 소나무를 심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1728년에는 이곳에 해안방풍림이 형성되게 되였다.

선조들의 피와 땀이 스민 소나무림은 지난 세기 일제의 식민지통치에 의하여 심히 손상되였었다.

해방후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조국애, 민족애에 의해 소나무숲은 자기의 모습을 되찾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8(1949)년 8월 27일 이곳에 오시여 일제가 무참히 나무를 찍어낸 빈자리에 소나무를 심어 바다가의 풍치를 더욱 아름답게 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1967년 7월 26일 송정리를 찾아주시고 이곳 솔밭은 대를 두고 잘 보호관리하여야 할 귀중한 재부라고 하시면서 아름다운 자연풍치가 손상되지 않게 솔밭을 잘 보호관리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오늘 송단은 근로자들을 위한 휴양지로 리용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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