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인민의 민족성이 짙은 치마저고리는 색과 무늬장식의 조화로 하여 아름다움과 세련미를 더욱 나타낸다.
예로부터 우리 녀성들은 옷감을 선택하거나 옷의 장식에서 밝고 부드러운 색들을 많이 리용하여왔다. 《의복은 밝고 깨끗하다.》라고 한 옛 기록을 통해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일상적으로 즐겨입은 록의홍상으로 불리우는 풀색의 저고리와 붉은색치마, 황의홍상으로 일러온 노란색저고리와 붉은색의 치마 등은 웃옷과 아래옷의 색조화가 선명하여 산뜻한 느낌을 준다.
저고리의 깃과 소매끝동, 곁마기 등을 바탕색과 다른 색으로 단장한 회장저고리 그리고 치마밑부분, 저고리소매를 색동천으로 장식한 처녀애들의 색동저고리는 아름다운 색조화로 화려함이 더욱 살아나는 대표적인 민족옷들이다.
저고리의 목부분에 덧댄 흰색의 동정은 우리 나라 민족옷에서만 볼수 있는것으로서 깨끗함과 정결함을 사랑해온 인민의 미적정서를 나타내면서 전반적인 옷차림새의 세련미를 강조해준다.
치마저고리에 구름, 모란꽃, 포도, 학, 나비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수 있는 자연현상과 동식물 그리고 좋은 뜻의 글자무늬를 형상하여 우리 녀성들의 미감과 정서를 반영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