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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말살을 노린 일제의 《황국신민화》책동
(평양 4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세기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수많은 범죄적만행가운데는 《황국신민화》책동도 있다.

《황국신민화》는 우리 인민들을 완전히 《일본인화》하여 저들의 영원한 식민지노예로 만들려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일제가 《황국신민화》책동에서 기본으로 삼은것은 《내선일체》, 《동조동근》사상을 불어넣는것이였다.

이를 위해 이미 신사참배를 강요해온 일제는 1937년 10월초 《황국신민서사》라는 《맹세문》을 조작해내고 그것을 어른, 아이 할것없이 모든 조선사람들이 아침마다 읽도록 강박하였다.

각급 학교들과 모든 기관들에서 매일 아침 일본말로 합창하는것을 일과로 집행하도록 하였고 일본말로 《황국신민서사》를 외우지 못하면 《비국민》으로 취급하며 가혹한 처벌을 가하였다.

일제는 《일본정신을 체득하는데 있어서 일본말사용은 절대로 필요하다.》고 하면서 우리 인민들에게 일본말을 유일한 언어로 사용할것을 강요하였다.

1939년 11월에는 《개정조선민사령》이란것을 조작하고 조선사람의 고유한 성과 이름을 일본식으로 고칠것을 강박하였고 이에 응하지 않는 사람들은 각종 부역과 《징용》, 《보국대》에 먼저 끌어갔으며 그 자녀들에 대해서는 학교의 입학과 진학을 가로막았다.

지어 본인도 모르게 성명을 제멋대로 갈아치우는 비렬한 행위까지 감행하였다.

실로 일제의 《황국신민화》책동은 흉악성과 간교성, 악랄성에 있어서 인류력사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민족말살행위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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