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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가 일본에 정치문화적영향 준데 대하여 개괄한 도서 출판
(평양 5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과학백과사전출판사에서는 고구려가 일본에 정치문화적영향을 준데 대하여 개괄한 도서 《고구려-왜(일본)관계》를 출판하였다.

도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력사학학회 위원장인 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 후보원사, 교수, 박사 조희승이 집필하였다.

저자는 지난 시기 초기조일관계사연구에서 많은 경우 가야나 백제위주가 되는 편향이 적지 않았다, 자료발굴과 연구가 심화됨에 따라 일본에 준 우리 나라의 정치문화적영향에서 고구려적영향을 무시할수 없을뿐아니라 매우 강하다는것이 새롭게 밝혀졌다, 특히 조선동해연안 이즈모지방과 6~7세기의 야마또 아스까국가에 남긴 영향은 매우 크기때문에 이를 구체적으로 서술하기 위하여 도서를 집필하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도서는 4개 장으로 되여있다.

도서에서는 고구려사람들의 일본렬도진출과 정착형편, 분포를 지명과 문헌, 고고학적자료를 통하여 개괄하였으며 고구려사람들이 진출, 정착하여 조선동해연안 혼슈섬지역에 세운 여러 고구려고을과 소국들에 대해서와 가와찌, 야마또지방에 진출한 사람들의 세력형성에 대해 각각 장을 따로 설정하여 서술하였다.

도서에서 주목되는것은 1972년 조사발굴이래 지금까지 일본학계가 주장하는 다까마쯔즈까고분의 축조년대를 7세기말~8세기초가 아니라 6세기라는것을 오늘도 남아있는 지명과 문헌, 고고학적유적유물자료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새롭게 분석론증한것이다.

이외에도 일본력사학계에서 론쟁대상으로 되여있는 네모서리돌출형방분(사우돌출형무덤)과 시나노(나가노현) 오오무로무덤떼의 연원, 도꾜 무사시노의 지명유래, 일본간장과 된장의 유래를 비롯하여 고구려가 왜나라(일본)에 준 문화적영향의 주목되는 몇가지 측면들을 부각시켜 서술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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