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의 경공업공장들에서 올해에만도 천수백종의 새 제품이 나왔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는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새형의 데트론인견양복천과 날염천, 그물천을 비롯한 질좋은 천들을 생산하였다.
선교편직공장의 기술자, 종업원들은 인조털천의 부드럽고 포근한감을 더욱 살리는데 힘을 넣어 담요와 이불, 아동조끼 등을 내놓았으며 함흥모방직공장의 생산자들은 양털섬유에 의한 천생산공정을 완비하여 질좋은 외투천생산을 정상화하고있다.
평양양말공장 종업원들의 노력에 의해 질김도가 높고 살균작용, 혈전방지작용 등 여러가지 효과를 내는 양말들이 개발되였다.
원산구두공장의 기술집단은 레이자재단기에 의한 띠장식방법을 생산에 도입하고 국내의 원료, 자재로 신발창의 유연성, 튐성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여 각종 구두제품의 형태와 질을 향상시켰다.
보통강신발공장, 류원신발공장에서도 혁신적인 작업방법들을 활용하여 경량화되고 미학성과 편리성이 보장된 수십종의 봄가을운동신을 생산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올해 전국의 신발공장들에서 개발된 신발은 280여종이나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