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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과 일화(778)
   모범농민가정방문

(평양 5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37(1948)년 5월 어느날 당시의 강서군 동진면 청산리를 현지지도하실 때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면에서 오실 때에 리에서 첫손에 꼽는 모범농민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일군들에게 모범농민의 가정을 구경하자고 하시면서 리인수농민의 집에 이르시였다.

여러명의 아들들과 손자들까지 거느린 많은 식구가 사는 70살이 넘은 로인에게 인사를 하신 수령님께서는 가정형편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부엌에 들어서시여 무슨 밥을 잡수시는가고 물어보기도 하시고 창고에 있는 쌀독마다에 쌀이 그득 차있는것을 보시고는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쌀 한줌을 쥐시고 이렇게 많이 남은것은 어떻게 하려 하는가고 물으시자 이제 기와집을 지으려고 한다는 대답을 들으신 수령님께서는 참 훌륭한 생각이라고 치하해주시였다.

안방 농짝우에 가지런히 쌓여있는 여러채의 이불과 웃방의 새로 장만한 재봉기와 라지오는 두해농사지어 남은것으로 면인민위원회에 다니는 손자가 산것이라는것을 아시고는 모범농민의 가정이 다르다고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일군들과 농민의 가족들은 온 나라의 모든 농촌세대들을 이 모범농민의 가정처럼 꾸리시려고 그처럼 심혈을 기울이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격정에 넘쳐있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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