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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과 일화(779)
   몸소 찾아주신 수력자원

(평양 5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74(1985)년 가을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북방의 한 산간벽지에 머무르게 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가에 나가시여 낚시대를 드리우시였다.

동행한 일군의 가슴은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느라 언제 한번 휴식도 제대로 하지 못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 잠시나마 피로를 푸실수 있게 된것으로 하여 한껏 부풀어올랐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련속 물고기를 낚아내시였다.

그런데 연방 물려나오던 고기가 즘즘해졌다. 일군은 궁금하여 강물면에 눈길을 돌렸다.

순간 일군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물우에 뜬 깜부기가 몇번이나 숨박곡질하는데도 수령님께서는 물면우의 한곳에 눈길을 보내신채 깊은 사색에 잠겨계시였던것이다.

일군은 그이께 조용히 다가가 고기가 물렸다고 말씀드리였다.

그제서야 사색에서 깨여나신 수령님께서는 여기도 전기를 생산할수 있는 수력자원이 풍부하다, 낚시터에서 조금 올라가면 작은 강줄기들이 합치는 목이 있는데 거기에 발전소를 건설하고 그우에 조금 올라가서 또 발전소를 건설할수 있다, 이렇게 작은 강줄기에도 중소형발전소들을 건설하면 긴장한 전기문제를 얼마든지 해결할수 있다, 전기문제만 해결되면 우리 나라는 잘살수 있으며 우리 인민들의 생활수준이 더 높아질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때야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곳에 나오신 의도를 깨닫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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