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탈북자》쓰레기들의 도발적인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를 묵인, 비호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불손한 처사가 우리 인민의 활화산같은 보복열기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우리의 엄중경고에 놀라 황급히 뒤수습에 나선 남조선당국은 응분의 조처를 따라세울 대신 《북이 대화와 협상을 바라는것 같다.》, 《탈북자들의 삐라살포로 우리측 지역의 생태환경이 오염되고 주민들의 생활조건에 악영향을 미치기때문에 삐라살포가 중단되여야 한다.》는 가을뻐꾸기같은 소리를 내지르고있다.
그런가 하면 저들이 오래전부터 대치계선에서 긴장조성행위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삐라살포방지대책을 취해왔고 실효성있는 제도개선방안도 검토하던중이였다고 줴치면서 여론몰이에 급급하고있다.
진심으로 잘못을 인정하는 옳바른 자세가 없이 수염을 뻑 내리쓸고 딴소리를 해대는 남조선당국의 망동은 뿌리깊은 동족대결의식의 표출로서 북남관계를 파탄의 국면에로 몰아가려는 고의적인 배신행위이다.
우리 인민이 왜 그토록 분노의 치를 떨고있는가를 남조선당국은 결코 모르지 않을것이다.
삐라살포는 교전일방이 상대방을 무력화시킬 목적으로 벌리는 가장 로골적인 심리전이며 전쟁개시에 앞서 진행되는 사실상의 선제공격행위이다.
특히 목숨보다 더 귀중한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것은 전체 인민을 모독한것으로서 절대로 용납 못할 대역죄이다.
우리의 정신적기둥을 다쳐놓는 최대의 적대행위가 제 집안구석에서 뻐젓이 벌어지는것을 보고도 못본척하는것은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를 깨뜨릴 작심을 품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에 와서 어중이떠중이들이 줄줄이 나서서 《정부》가 법안을 마련하고 검토중에 있다고 이전보다는 조금 진화한 고단수의 변명을 늘어놓고있지만 그에 넘어갈 우리 인민이 아니다.
신뢰는 서로 믿고 의지하는 마음이며 그것은 약속을 지키는것으로 더욱 깊어지는 법이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은 우리를 존중하고 우리 제도를 비난하지 않겠다는 실천적대책은 하나도 없이 구차한 변명과 구실을 늘어놓으며 저지른 죄행을 회피하고 무마해보려고 획책하면서 더더욱 불손하게 처신하고있다.
우리 인민을 우습게 여기고 감히 롱락하려든 대가가 얼마나 고통스러운것인지 뼈가 아프게 느껴볼 때는 왔다.
원쑤에게는 그 어떤 관용이나 리해, 아량이 아니라 오직 무자비한 보복으로 대응해야 한다는것이 우리가 찾은 결론이다.
속담에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란 말이 있다.
남조선당국은 격노한 민심을 그 무엇으로써도 잠재울수 없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는 빈말을 하지 않는다.
민족앞에 저지른 대역죄에는 가장 혹독한 엄벌이 따르기 마련이다.
리경주(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