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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과 일화(798)
   조밥에 오이랭국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54(1965)년 7월 어느날 한 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진행된 협의회는 점심때가 퍼그나 지나서야 끝나게 되였다.

그러자 공장일군들은 죄스러운 마음으로 수령님께 공장정양소에 점심식사를 준비해놓았다고 말씀드리였다.

수령님께서는 그럼 모두 같이 가자고 하시며 앞장서 걸으시였다.

그런데 그이께서 가시는 곳은 정양소가 아니라 숙소였다.

그곳에는 간소한 점심상이 차려져있었다. 소박한 식탁에는 조밥 몇그릇과 오이랭국이 올라있었다.

수령님께서는 당황하여 몸둘바를 몰라하는 그들에게 오늘은 우리가 준비해온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하시면서 오늘처럼 더운 날에는 시원한 오이랭국이 그저그만이고 거기에 조밥이 제격이라고 하시였다.

그날 밤 수령님께서는 낮에 있었던 일을 상기하시며 자신께서는 대접놀음을 반대한다고 이르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들과 한치의 간격도 두지 않으시고 오직 인민만을 생각하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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