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속명절의 유래도 알려주시며

(평양 7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91(2002)년 2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어느 한 인민군부대의 지휘관들을 부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지지도일정을 마치고 평양으로 가던 도중 동무들이 보고싶어 불렀다고 하시면서 오늘이 정월대보름이라고, 민속명절에 식사라도 함께 하자고 하시며 식탁으로 이끄시였다.

식탁우에는 갖가지 나물반찬을 곁들인 음식들이 차려져있었다.

그런데 신통히도 매 사람앞에 말린나물반찬 9가지씩 놓여있었다.

별로 차린것은 없지만 어서들 들라고 하신 장군님께서는 음력 1월 15일을 정월대보름이라고 하는것은 새해 첫달에 맞는 보름이라는 뜻에서 유래된것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예로부터 정월대보름날에는 9가지의 말린나물을 먹는다고 하였다고, 우리 나라에 동지날에는 작은 설날이라고 하면서 팥죽을 쑤어먹고 추석날에는 햇곡식으로 송편을 비롯한 여러가지 음식을 해먹는 풍습이 있다고 가르치시였다.

정월대보름날 민속명절의 유래도 알려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지휘관들은 절세위인의 숭고한 민족애를 가슴뜨겁게 새겨안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