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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과 일화(802)
   산에서 얻은 《수입품》

(평양 7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39(1950)년 7월말에 있은 일이다.

반공격의 길에 오른 인민군부대들의 진격으로 전선에서 눈부신 전과들이 이룩되고있을 때 후방에서는 군인들에게 새로 공급해야 할 겨울군복생산이 난문제로 제기되였다.

당시 국내산 흰천은 있었지만 보위색물감이 없었던것이다.

해당 부문 일군들은 여러날째 방도를 모색하던 끝에 1,600만여m의 보위색군복천과 10여t의 보위색물감을 다른 나라에서 사오기로 하였다.

그런데 일련의 사정으로 하여 약속된 시기에 천과 물감이 들어오지 못하게 되였으므로 수입하기로 된 보위색천과 물감에만 기대를 가지고있던 일군들은 눈앞이 캄캄하여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못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이러한 실태를 료해하시고 해당 부문 일군들을 부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지금 상업성에서는 국내산 흰천을 많이 가지고있으면서도 보위색으로 물들이지 못하여 군복천을 내지 못하고있다고, 흰천을 보위색으로 물들이는것은 시닥나무잎을 우려서 하여도 되는데 왜 물감을 자체의 힘으로 생산하기 위한 대책은 세우지 않고 군복생산을 지연시키고있는가고 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항일무장투쟁을 할 때에는 흰천이 생기면 시닥나무잎이나 가둑나무껍질을 우려서 물들였다고, 우리 나라의 산에는 어디 가나 시닥나무가 많다고 하시면서 물감생산을 위한 방향과 방도 그리고 생산방법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에 의해 불가능하다고만 생각해오던 문제가 순간에 풀리고 다른 나라를 쳐다보며 기다리던 수입품을 우리 나라 산에서 얻어내게 된셈으로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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