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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과 일화(812)
   훌륭하게 보신 직업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49(1960)년 8월 어느날 대동강가에서 낚시질을 하고있던 한 로인을 만나시였다.

로인의 낚시질솜씨를 보아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어디서 일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자기직업에 대한 긍지감이 없던 로인은 망설이다가 유자녀학원에서 리발사로 일한다고 말씀드리자 수령님께서는 수고가 많겠다고, 참 좋은 일을 한다고 하시며 환히 웃으시였다.

수령님의 이 교시는 자기의 직업에 대한 긍지감을 못가지고있던 로인을 위로해주시려고 하신것이 아니였다.

그이께서는 로인의 직업을 진심으로 훌륭하게 보고계시였던것이다.

자신께서는 혁명동지들이 남기고 간 유자녀들의 머리를 일일이 쓰다듬어주지 못하는데 그는 귀여운 원아들의 머리를 일일이 다 만지며 일하고있기때문이였다.

원아들을 잘 돌봐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셨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시 그를 부르시여 점심식사를 함께 하자고 하시며 손수 은정어린 잔까지 먼저 부어주시였다.

진정 혁명가유자녀들을 책임지고 돌보며 잘 키우는것을 혁명동지들에 대한 자신의 숭고한 의무로 여기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의리의 세계는 끝없이 웅심깊고 절절한것이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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