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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과 일화(813)
   새 이름을 가지게 된 녀성로동자

(평양 8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7(1948)년 6월 어느날 양덕휴양소를 찾으시여 신창탄광에서 온 녀성로동자휴양생과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눈을 앓고있다는데 좀 어떤가, 치료는 받는가, 글을 배웠는가 등을 물으시였다.

성인학교에 다니면서 우리 글을 배우고있지만 아직은 잘 모른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신 수령님께서는 책상우에 연필과 종이를 꺼내놓으시며 여기에다 이름을 한번 써보라고 이르시였다.

《김애기》라고 쓴 이름을 보신 수령님께서는 이것이 아주머니의 이름인가고 의아해하며 물으시였다.

부모들이 글을 모르다나니 어렸을 때 부르던 이름그대로 호적에 올렸다는 그의 대답에 수령님께서는 일본놈들은 조선사람들을 저들의 영원한 노예로 만들려고 공부도 시키지 않았다고, 그래서 아주머니와 같은 사람들이 제 이름 석자도 못 가지고 살아왔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인민이 주인이 된 새세상에서 행복을 누리며 참되게 살라는 뜻에서 이름을 《김복순》이라고 부르는것이 어떤가고 하시며 그의 손을 덧잡으시고 한자한자 써주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해방전에는 일본놈들때문에 공부를 못했지만 나라가 해방되고 로동자, 농민이 나라의 주인으로 된 지금에야 왜 못하겠는가, 우리 나라에서는 녀성들에게 남성들과 꼭같은 권리를 주었다, 그런것만큼 부지런히 글을 배워 녀성들도 나라일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아무 걱정없이 휴양생활을 하다가 위대한 수령님을 뵈옵고 그이께서 지어주신 이름까지 가지게 된 그 녀성은 이름그대로 새세상의 복을 다 받아안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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