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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과 일화(814)
   경축공연을 보시고 하신 당부

(평양 9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7(1948)년 9월 2일 최고인민회의 제1차회의가 모란봉극장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첫날 회의를 성과적으로 마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의참가자들과 함께 회의를 경축하는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매 종목이 끝날 때마다 선참으로 박수를 쳐주시면서 공연성과를 축하해주시였다.

공연이 끝난 후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수령님께서는 확신에 넘치신 음성으로 총선거를 통하여 공화국창건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한 우리 인민의 영광과 자부심을 예술공연에 다채롭게 잘 반영하였다고 특히 관현악과 합창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가 좋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노래에서는 백두산천지에서 제주도 끝까지 새 기발 높이 날리며 삼천만이 나섰다고 하였다고, 그러나 오늘 이 뜻깊은 공연에조차 남조선인민들은 오지 못하였다고, 이 기쁨을 그들과 함께 나누었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는가고, 우리 한달후에 전국체육축전을 조직하자고, 그때에는 정말 백두산천지에서 제주도 끝까지 전체 체육인들이 함께 모여 공화국창건의 기쁨을 나누어보자고 교시하시였다.

이렇듯 모두가 공화국창건의 기쁨과 환희에 잠겨있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곡의 노래를 들으시면서도 그 기쁨을 함께 나누지 못하는 남녘의 동포들을 생각하시며 몹시 가슴아파하시였던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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