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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세계최초로 발명한 금속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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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9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이어오며 우리 민족이 창조한 훌륭한 문화유산들가운데는 금속활자도 있다.
우리 민족은 고려시기인 12세기 전반기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금속활자를 만들어냄으로써 인류의 출판인쇄기술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고려인민들의 꾸준한 노력과 탐구가 깃들어있는 금속활자들은 고대시기부터 명성을 떨쳐온 우리 민족의 슬기와 재능을 잘 보여주고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금속활자본가운데서 가장 오랜것은 1377년 고려에서 출판한 《직지심경》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주체61(1972)년 유네스코의 주최밑에 《국제도서의 해》행사로 프랑스 빠리에서 진행된 《책의 력사》종합전람회에서 우리 나라가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발명국임을 증명하였다. 세계적으로 금속활자는 네데를란드에서 1423년에, 도이췰란드에서는 1450년에 발명하고 사용하였다고 한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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