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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더욱 악화되고있는 로인들의 불우한 처지
(평양 9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일본에서 반인륜적범죄사건들이 련이어 발생하고있다.

15일 사이다마현 가와구찌시에서 아들이 87살 난 어머니를 폭행하여 살해하였고 그 전날 가나가와현 요꼬하마시에서는 아들이 어머니를 아령으로 때려 중태에 빠뜨리는 사건이 빚어졌다.

썩어빠진 일본사회에서는 자기를 낳아키워준 부모를 학대하고 목숨까지 앗아가는 패륜행위들이 례사로운 일처럼 되고있다.

올해에만도 시즈오까현, 도찌기현 등지에서 고령의 부모들을 돌보기 싫다고 칼로 찌르고 목을 졸라죽이는 끔찍한 살인행위가 감행된것을 비롯하여 수많은 로인들이 자식들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아끼다현에서는 아들형제가 어머니의 시체를 지난해말부터 몇달동안 집에 내버려둔채로 있다가 8월말경에야 발각되는 사실도 있었다.

자식들에게서조차 인간페물로 락인되여 멸시와 천대를 받고 불우한 생을 마쳐야 하는것이 오늘날 일본로인들의 처지이다.

돌봐줄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과 자식의 버림을 받은 로인들이 행여 안식을 찾을가 하여 양로원이나 보건시설을 찾아가지만 형편은 마찬가지이다.

일본의 후생로동성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고령자들을 돌보아준다고 하는 시설들에서 직원들의 학대행위가 해마다 련속 과거의 최고기록을 갱신하고있으며 그로 인한 로인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있다고 한다.

올해 1월 도꾸시마현의 로인보건시설에서 페염 등으로 입소했던 로인 여러명이 무리로 죽고 수십명의 병증상이 악화되는 사건이 빚어진것은 그 단적실례이다.

절망에 빠진 로인들은 차라리 죽는 편이 낫다고 하면서 자살하거나 범죄의 길을 택하고있다.

길거리에서 물건을 훔치다 붙잡힌 한 로인은 《강탈로 생계를 유지할수밖에 없었다.》고 하였고 다른 한 로인은 《훔치지 않으면 배를 곯아야 했다.》고 하소연하였다 한다.

이에 대해 한 연구사는 일본의 사회환경이 로인들로 하여금 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면 안되게 만들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일본언론들이 빈번히 전하는 로인들의 《고독한 죽음》사건들과 《나이먹어 퇴직후의 생활은 사형집행유예기간이나 다름없다.》는 말이 류행어처럼 나돌고있는 사실들에도 초보적인 인간의 정마저 메마르고 극도로 부패화된 일본사회의 일면이 비껴있다.

가정과 사회의 관심과 보살핌속에 여생을 보내야 할 로인들에게 불행을 강요하는 일본사회야말로 악덕의 란무장, 사람 못 살 생지옥이다.

사람보다 돈을 더 중히 여기고 인정도 량심도 도덕도 모르는 자본주의일본땅에서 로인들의 비참한 운명은 언제 가도 달리 될수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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