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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생물권보호구
(평양 10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백두산생물권보호구는 우리 나라 조종의 산, 혁명의 성산 백두산과 그 주변의 넓은 지역을 포괄하고있다. 보호구는 량강도 삼지연시에 있다.

조선로동당과 정부의 자연보호정책에 의하여 백두산지구는 주체35(1946)년 백두산식물보호구로 설정된 때로부터 백두산자연보호구, 백두산혁명전적지특별보호구 등으로 되여왔으며 1989년 4월에는 국제생물권보호구로 등록되여 이 지구 생물다양성에 대한 보호사업이 세계적인 관심속에 진행되게 되였다.

백두산지구에는 하부원생대로부터 신생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대의 지층들이 발달되여있다. 여러차례의 화산분출과 그 진화발전과정에 형성된 백두산의 지질과 지형, 식물과 동물, 천지에 시원을 둔 수문학적동태 등 백두산의 자연요소들은 우리 나라는 물론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자연환경을 이루고있다.

백두산생물권보호구는 우리 나라에서 제일 높은 지대로서 기후대별요소에 따르는 식물종구성상태가 다양하며 엄혹한 기후와 지질 및 지리적환경에 적응된 짐승류와 새류,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이 많아 자연동물원을 방불케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백두산천지종합탐험대와 국가과학원 생물다양성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가 백두산지구에 대한 정상적인 관측과 연구, 관리와 보호활동들을 진행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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