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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유산 묘향산 보현사
(평양 11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민족유산보존사에서는 새로 연구한 단청색감으로 나라의 명산인 묘향산에 있는 보현사건물들에 대한 단청수복작업을 진행하여 옛 모습을 그대로 보존할수 있게 하였다.

11세기초 우리 나라의 건축술을 대표하는 보현사는 예술적가치가 매우 높은 건축물이다.

불교에서 보현보살이라고 하는 부처의 이름을 따서 지은 보현사는 1042년에 처음으로 세워졌고 그후 오랜 력사를 내려오면서 여러번 고쳐세웠다. 지금의 기본건물들은 조선봉건왕조의 중기와 후기에 다시 지은것이다.

보현사는 서북지방에서 가장 큰 절간으로, 청천강이북지역의 불교중심지로 되여있었으며 임진조국전쟁시기(1592년-1598년)에는 애국적승병장으로 이름높은 서산대사의 행적도 깃들어있다.

기본건물구역안에는 대웅전, 만세루, 관음전, 해탈문, 천왕문 등 옛 건물들과 화강석을 정교하게 다듬어세운 유명한 4각9층탑, 8각13층탑 그리고 금강산 유점사에 있었던 종(높이 2.1m, 둘레 4.1m, 무게 7t)을 비롯한 유적유물들이 있다.

조선로동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에 의해 주체36(1947)년에 보현사건물을 그대로 리용하여 묘향산력사박물관이 창립되였으며 국보적유물인 《팔만대장경》을 영구보존하기 위한 보존고가 조선식건물로 건설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여러차례 이곳을 찾으시여 선조들이 남긴 문화유적유물들을 잘 보호관리하여 후대들에게 물려줄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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