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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로 보관되여있는 조선봉건왕조실록
(평양 1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에는 국보적가치를 가지는 민족문화유산들이 많다.

그중에는 조선봉건왕조가 존재한 기간의 사건과 사실들을 기록해놓은 《정부일지》인 실록도 있다.

총 1,763권에 달하는 조선봉건왕조실록은 제1대왕인 태조로부터 마지막왕인 순종에 이르는 27대의 력사가 왕대별, 년월일순서로 기록되여있는 책으로서 그 량이 매우 방대하다.

이 실록에는 당대의 정치, 경제, 군사, 외교, 교육에 관한 자료들과 다른 력사책들에는 없는 사상과 신앙, 륜리와 도덕생활에 대한 자료들, 천문, 기상, 지리, 의학 등 자연현상들과 과학기술에 관한 각종 자료들이 풍부히 실려있다.

또한 각 지방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전통, 이웃나라들과 종족들의 풍습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서술되여있다.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여 싸운 인민들의 투쟁도 상세히 기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침략자들의 폭격으로 위험에 처한 조선봉건왕조실록원본을 구출하여오도록 하시고 그것을 잘 보관관리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후 조선식한문으로 된 이 책의 번역사업을 국가의 중요한 사업으로 내세우시고 강력한 번역집단을 꾸려주시였을뿐아니라 번역에서 나서는 원칙과 방도들을 가르쳐주시였다.

그이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조선봉건왕조의 500여년 력사가 18만여일의 일기로 수록되여있는 실록이 번역되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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