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 개성시에는 조선봉건왕조시기 서원의 전형적인 배치형식과 건축구조를 그대로 보존하고있는 숭양서원이 있다.

서원은 이 시기 지방의 중소지주출신량반들이 세운 사립교육기관이였다.

숭양서원에는 높은 축대우에 세운 강당과 마당을 가운데 두고 동재와 서재가 마주서있다.

유교경전을 강의하던 강당은 흘림기둥을 세우고 두공이 없이 지은 홑처마에 합각지붕을 씌웠다.

동재와 서재는 당시 유생들의 합숙으로 사용된 큰 규모의 건물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76(1987)년 8월 개성시안에 있는 옛 건물들의 실태를 료해하시고 숭양서원을 잘 보수정비할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숭양서원은 주체102(2013)년 6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