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의 천하제일경-백두산8경에는 백두의 칼바람(백두렬풍)이 있다.

한번 불어치면 만리창공에 백설을 휘뿜어올리고 천지의 푸른 물줄기로 격랑을 일으켜 바위를 치고 절벽을 들부시며 천심을 울리고 지축을 뒤흔드는 백두의 칼바람은 백두산에서만 볼수 있는 절경이다.

조종의 산,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날은 년중 230여일이며 장군봉(해발높이 2, 750m)에서의 최대바람속도는 60m/s, 순간최대바람속도는 78.6m/s나 된다.

백두의 칼바람이 불어칠 때면 릉선과 계곡에 쌓여있던 수십m 높이의 눈도 순간에 저 멀리 밀림속으로 날려가버린다.

백두의 칼바람에는 항일의 나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만난을 헤치며 싸워 조국해방(1945.8.15.)을 이룩한 혁명선렬들의 불굴의 넋과 기개가 맥박치고있다.

주체103(2014)년 10월 백두산에 오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백두의 칼바람을 직접 맞아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 백두산의 진짜매력을 알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칼바람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력사의 광풍을 짓부시고 주체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향해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기상을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