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에서 함경북도 회령시는 백살구가 유명한 고장으로 알려져있다.

회령백살구는 이 지방 사람들이 자랑하는 회령3미의 하나이다.

북청참살구, 중평살구를 비롯하여 우리 나라의 살구품종들중에서 회령백살구는 제일로 일러주며 나라의 여러 지방에서 재배되고있다.

산이나 길가, 집뜨락 등 어디서나 잘 자라는 회령백살구나무는 보통 높이가 9~10m되며 한그루에서 평균 25~27㎏의 열매를 수확한다. 한알당 질량은 40~60g정도이다. 껍질은 흰누런색이고 해빛쪼임면은 연붉은색이다. 물기와 단맛이 많고 신맛이 적으며 영양물질이 풍부한 열매살은 품질이 좋은것으로 인정되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품종특성연구에서 학술적의의가 있는 회령시 창효리의 20여그루 회령백살구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으며 회령백살구를 지방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43(1954)년 7월을 비롯하여 여러차례 회령땅을 찾으시여 회령백살구나무를 많이 심는 문제로부터 열매가공방법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