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만수대지구에 은백색의 특색있는 건축물인 인민극장이 자리잡고있다.

원형으로 된 극장의 정면은 주름잡힌 푸른색의 대형유리벽체로 되여있는데 마치도 열려진 손풍금의 풍랑을 보는듯 하다.

우아함과 웅장함, 정교함이 조화된 이 극장의 연건축면적은 5만여㎡이다.

이 극장에는 최신식무대로부터 편의봉사시설에 이르기까지 예술창조와 공연활동, 관람에 필요한 온갖 조건이 훌륭히 갖추어져있다.

인민극장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오래전부터 구상해오시였으며 생의 마지막시기에도 특별히 관심하시던 대상이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제일 좋은 모든것을 안겨주고싶으신 마음이 강렬한분이시여서 이 극장건설을 생각하고계신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극장에 인민이라는 뜻깊은 이름을 붙이도록 하시고 명당자리에 터전도 잡아주시였으며 건설과 운영에서 나서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주체100(2011)년 12월 17일 위대한 장군님께서 뜻밖에 서거하신 후에도 극장건설은 빠른 속도로 진척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완공을 앞둔 인민극장을 장시간에 걸쳐 현지지도하시면서 한평생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어버이장군님께서 대기념비적건축물인 극장을 보시였으면 대단히 만족해하시였을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주체101(2012)년 4월 인민극장에서는 개관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