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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희귀한 특산식물들
(평양 1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에는 수백종의 특산식물이 있다.

그중에는 금강국수나무, 대성산미선나무, 느삼나무, 운봉금매화 등 세계적으로 1속 1종에 속하는 희귀한 특산식물들도 있다.

금강산일대의 해발 400~800m지역의 바위벼랑에서 자라는 금강국수나무의 높이는 30~70㎝이며 6월 하순부터 7월에 겹송이모양꽃차례를 이루면서 연분홍색의 잔꽃이 핀다. 우에서 가지를 치며 늘어지는 금강국수나무는 식물체가 보기 좋고 꽃이 아름다워 관상식물로서의 가치를 가진다.

열매모양이 아름다운 부채같이 생겼다고 하여 미선이라고 부르는 대성산미선나무는 중앙식물원에서 자라고있다. 나무의 높이는 1.6m이며 3~4월경에 잎보다 먼저 햇가지의 잎아귀에서 흰색 또는 연분홍색꽃이 송이모양꽃차례를 이루고 핀다.

함경남도와 평안남도일대에서 자라는 느삼나무의 높이는 30~50㎝이며 뿌리의 새싹에 의하여 크게 포기지며 자란다. 5월경에 송이꽃차례로 노란색의 나비모양꽃이 많이 핀다.

자강도 청학대와 강원도 금강산 등의 습지대에서 자라는 운봉금매화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높이는 30㎝이고 잎은 홑잎이며 뿌리잎만 있다. 꽃은 5~6월경 줄기끝에서 나온 짧은 꽃줄기우에 1개씩 피는데 두성꽃이다.

이외에 1속 2종으로 알려져있는 금강초롱과 검산초롱이 있다. 이 식물들의 줄기높이는 각각 15~70㎝, 20~80㎝이다. 7~9월경에 줄기끝에 푸른 보라색 또는 흰색꽃이 송이꽃차례를 이루고 한개 또는 몇개의 초롱모양으로 피는 두성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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