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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 못 잊습니다-강행군길에 신들메를 단단히 조이라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87(1998)년 1월 자강도를 찾으시였다.

산골길이여서 좁은데다가 눈얼음까지 쭉 깔려있는 자강도의 길은 험하기 그지없었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승용차는 울퉁불퉁한 길을 헤치며 쉬임없이 달리였다.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 뒤의 승용차들은 좀처럼 따라서기 힘들어하였다.

장군님께서는 목적지에 도착하시여 내가 탄 승용차가 너무 빨리 달려 동무들이 따라오기 힘들다는데 평양을 떠날 때 내가 뭐라고 하였는가고, 이번 길은 전에 없었던 강행군길이기때문에 신들메를 단단히 조이라고 하지 않았는가고 하시였다.

이때 도의 책임일군이 그이께 얼음강판이 된 도로들이 미끄러워 위험하니 차의 속도를 늦추어주셨으면 한다고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가 걸음을 조금이라도 늦추면 그만큼 우리 인민의 강행군이 늦어진다고 하시며 또다시 강행군길을 이어가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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