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의 도자기제작기술은 매우 오래고도 훌륭한 력사적전통을 가지고있다.

선조들은 신석기시대에 새김무늬그릇을 비롯한 여러가지 토기를 많이 만들었다. 좌우대칭적이고 균형적인 비례, 다종다양한 무늬들로 장식된 새김무늬그릇들은 우리 선조들의 조형예술적능력을 잘 보여준다.

고대시기에 돌림판에 의한 성형방법과 틀빼기에 의한 성형방법, 가마에 의한 소성방법을 리용하여 도자기생산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였다.

중세시기에 들어와 유약을 창안하여 고려청자기와 분장자기, 조선봉건왕조백자기와 같은 세계적인 도자기를 만들어냄으로써 민족의 우수성을 과시하였다.

특히 세계도자기공예사상 특출한 자리를 차지하는 고려자기는 종류가 풍부하고 색과 무늬, 형태에서 높은 예술성을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당시뿐아니라 현대에도 귀중한 보물로 사람들의 찬사를 받고있다.

우리 인민의 슬기와 지혜, 진취적이며 창조적인 생활기풍이 반영되여있는 도자기제작기술은 조선로동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에 의하여 계승발전되고있다.

나라의 종합적인 미술창작기지인 만수대창작사에서는 민족의 자랑으로 되여온 도자기를 현대적미감에 맞게 더욱 발전시키면서도 사람들의 물질문화생활에 필요한 문화용품, 식생활용품을 비롯한 독특하고 다양한 도자기공예품들을 훌륭히 만들어내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