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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나이에 독립의지를 안고 걸으신 광복의 천리길
(평양 1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광복의 천리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96돐이 되였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14살 어리신 나이에 단신으로 평양의 만경대에서부터 압록강대안 중국의 팔도구까지 걸으신 로정을 광복의 천리길이라고 부른다.

1920년대초 조국을 알아야 한다고 하신 아버님의 뜻을 받들고 만경대에 나와 공부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버님께서 또다시 일제경찰에 체포되시였다는 소식을 듣게 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버지의 원쑤,일가의 원쑤,조선민족의 원쑤를 갚기 위하여 사생결단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품으시고 주체14(1925)년 1월 22일 만경대를 떠나시였다.

조국에서 보내신 세월은 두해밖에 안되였으나 그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의 자유와 존엄에 대한 가장 흉악한 교살자이며 우리 인민에게 참을수 없는 가난과 굶주림을 강요하는 악독한 착취자,략탈자인 일제를 오직 투쟁을 통해서만 몰아낼수 있다는 신념을 더욱 굳히시였다.

열사흘만에 량강도 김형직군(당시 평안북도 후창군) 포평에 이르신 그이께서는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 굳은 맹세를 다지시며 압록강을 건느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를 돌이켜보시며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이렇게 쓰시였다.

《나는 설음과 비분을 안고 조국산천을 몇번이고 돌아보았다.

조선아, 조선아, 나는 너를 떠난다. 너를 떨어져서는 한시도 살수 없는 몸이지만 너를 찾으려고 압록강을 건는다. 압록강만 건느면 남의 나라 땅이다. 그러나 남의 땅에 간들 내 너를 잊을소냐. 조선아, 나를 기다려다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0대에 다지신 그 맹세를 지켜 항일혁명전쟁을 조직전개하시여 1945년 8월 드디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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