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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 못 잊습니다-새옷아닌 《새옷》
(평양 1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50(1961)년 3월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현지지도를 떠나시기 위해 평양역으로 나오시였다.

역으로 나오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뵈옵는 일군들의 얼굴에는 류다른 기쁨이 어리였다.

그도 그럴것이 늘 색날은 양복을 입으시던 수령님께서 그날에는 새옷을 입으시였던것이다.

모두들 그이를 우러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데 유독 한옆에 서있는 일군만이 눈굽을 훔치고있었다.

한 책임일군이 그에게 왜 그러는가고 묻자 그는 모두들 수령님께서 입으신 옷을 보고 기뻐하는데 사실 그 옷은 새옷이 아니라고 하며 갈린 목소리로 새옷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번에 수령님께 낡은 양복을 입으시고야 어떻게 떠나시겠느냐고 하면서 새 양복지를 한감 마련하여드렸지만 그이께서는 자신은 일없다고, 우리 인민들의 옷차림이 아직 변변하지 못한데 어떻게 나만 좋은 옷을 해입겠는가고 하시며 사양하시였다는것이였다.

그러시면서 수령님께서는 이번에 함흥에 가서 우리 로동계급과 인민들에게 올해 5월초까지 비날론공장건설을 끝내고 준공식을 할것을 호소하려고 한다, 비날론공장이 조업하면 비날론섬유가 쏟아져나오게 될것이며 우리 인민들은 그 비날론섬유를 가지고 만든 천으로 멋진 새옷을 만들어 입게 될것이다, 그때에 가서 나도 새옷을 한벌 해입겠다고 하시였다는것이였다.

그러면서 그 일군은 수령님께서는 아직도 전후에 만든 옷을 입고계시는데 지금 입으신 《새옷》은 낡은 양복을 뒤집어 손질한것이라고 하였다.

순간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늘 색날은 양복을 입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 새옷을 입으시였다고 그리도 기뻐하던 일군들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 수령님은 이처럼 한없이 겸허하고 소박하신 위대한 성인이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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