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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람을 물고기미끼로 리용한 인간백정
(평양 2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사람을 칼탕쳐 물고기를 잡는 미끼로 썼다면 이 세상에 치를 떨지 않을 사람이 없을것이다.

우리 나라를 비법적으로 강점한 일제가 몽금포일대에서 이런 귀축같은 만행을 감행하였다.

1911년에 략탈적악법인 《어업령》을 조작하고 우리 나라 수산자원을 닥치는대로 빼앗아가는데 피눈이 되여 날뛰던 일제는 몽금포수역에서 맛좋은 홍어가 많이 잡힌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바다조건에 관계없이 조선어부들을 마구 내몬 일제는 1938년 겨울 어느날 더 많은 홍어를 잡기 위해 사람을 미끼로 쓸 흉악한 음모를 꾸미였다.

현지주민들을 죽이면 인차 진상이 드러날것이라고 타산한 일제는 살길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어부로 채용하였다. 그리고는 그들이 서로 얼굴을 익히지 못하도록 엇바꾸어 배에 태우고 바다로 나가 칼탕쳐죽인 다음 시체들을 홍어잡이미끼로 썼다.

앓는 어부까지도 홍어잡이에 나가지 않으면 일자리를 떼겠다고 을러메면서 바다에 끌고나가 살해한것을 비롯하여 많은 조선사람들을 이런 방법으로 무참히 죽이였다.

놈들이 잡아 판매한 홍어의 내장에서 짓이겨진 사람의 손가락과 발가락 등이 나와 천추에 용납 못할 일제의 살인귀적만행이 드러났다.

당시의 목격자들은 왜놈들처럼 잔인하고 악착한 인간백정, 살인악마들은 세상에 없다고 절규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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