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오랜 력사적기간 인민들이 일상생활과정에 창작하여 부른 민요는 우리 민족의 음악유산에서 기본을 이루고있다.

조선민요는 민족의 슬기와 재능, 정서를 다양하고 풍만하게 담으면서 인민들의 생활을 진실하게 반영하였다.

력사적과정에 넓은 지역적범위에서 창조된 《아리랑》은 행복한 생활에 대한 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을 담은 노래로서 우리 나라 민요의 상징으로 되고있다.

이외에 대표적인 민요들은 로동생활의 풍부한 정서를 담은 《베틀가》, 《방아타령》과 조국강산의 아름다움, 절승경개를 노래한 《군밤타령》 그리고 외래침략자들과의 투쟁을 호소한 《강강수월래》와 향토적인 감정을 담은 《도라지》 등이다.

조선민요는 음조가 독특하고 음률이 잘 째여있으며 선률흐름이 감정발전의 론리에 맞게 전개되여있다. 민요선률의 고유한 특성의 하나로 되는 굴림은 민족적인 멋을 잘 나타내며 다양하고 풍부한 리듬은 조선장단의 흥취를 기묘하게 돋구어준다.

오늘 우리의 민요유산들은 국가적인 관심속에 체계적으로 발굴, 수집, 정리되고있으며 시대적미감에 맞게 재형상되여 인민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널리 불리워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