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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정신 상징하는 3.1밤나무
(평양 3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의 함경남도에는 특이한 밤나무림이 있다.

너비 106m, 길이 146m의 면적안에는 100여그루의 밤나무가 《3.1》이라는 글자모양으로 서있다.

《3.1》에는 일제의 식민지노예로 살기를 원치 않은 우리 인민의 자주정신과 나라를 찾기 위하여 그 어떤 희생도 두려워하지 않은 불굴의 애국정신이 깃들어있다.

일제의 악랄한 탄압과 략탈정치를 그대로 감수할수 없었던 우리 인민은 주체8(1919)년 3월 1일 반일봉기를 일으켰다.

평양에서 시작된 봉기는 삽시에 전국을 휩쓸었으며 해외에 있는 조선동포들에게까지 파급되였다.

3.1인민봉기는 일제의 야만적인 무단통치하에서 쌓이고쌓인 우리 민족의 울분과 원한의 폭발이였으며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전민족적인 반일애국항쟁이였다.

당시 애국적인민들은 3.1인민봉기를 기념하기 위하여 100여그루의 평양밤나무를 심어놓았다.

한세기가 지난 오늘도 밤나무들은 우리 인민의 열렬한 애국정신과 굳센 의지를 길이 전하며 잘 보호관리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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