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에서 녀성들은 가정의 꽃, 나라의 꽃으로 떠받들리우며 값높은 삶을 누리고있다.
지난날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에서 극심한 차별대우를 받으며 무권리와 멸시속에 시들어가던 조선녀성들의 지위와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국해방(1945.8.15.)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때부터였다.
남녀평등권이 법적으로 규제되고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기풍이 확립된 공화국에서 우리 녀성들은 인간의 온갖 자주적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면서 나라의 부강번영에 공헌하여왔다.
조국의 해방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운 항일의 녀투사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이어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발전에 기여한 조국해방전쟁시기의 녀성영웅들,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사회주의건설시기 녀성로력혁신자들의 공적은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져있다.
많은 녀성들이 각급 주권기관의 대의원으로, 당과 정권기관, 사회단체의 책임적인 일군으로 활동하고 교수, 박사, 인민체육인, 인민배우로 자라나 나라의 주인으로서의 존엄을 빛내이고있다.
지극한 정성과 높은 의술로 사람들에게 광명을 안겨준 의사, 생산에서 새 기록을 창조한 공훈방직공을 비롯한 수많은 녀성들이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애국헌신의 길을 걷고있다.
자식들을 많이 낳아 훌륭히 키우고 스스로 부모없는 아이들의 어머니가 된 모성영웅들과 최대의 애국인 원군길에 자신과 가정의 모든것을 바쳐가는 녀성들도 만사람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다.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도덕적의무와 책임을 다하며 우리 국가의 활력있는 전진에 이바지하는 녀성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인민의 크나큰 자랑으로 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