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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첫 혁명적농민조직-농민동맹 결성 93돐
(평양 3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 우리 나라에서 첫 혁명적농민조직을 결성하신 93돐이 되는 날이다.

항일혁명의 첫 시기 농민이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있던 조건에서 농민문제를 혁명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로 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형의 혁명적인 농민조직을 내오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중국 길림을 중심으로 초기혁명활동을 전개하시던 당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청원들과 반제청년동맹원들을 신안툰을 비롯한 길림주변의 농촌지역에 파견하시여 농민들의 혁명조직을 내오기 위한 준비사업을 진행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공청원들과 반제청년동맹원들은 농민들속에서 해설담화와 강연, 연예선전대활동도 하여 그들을 계몽하고 혁명적으로 각성시킴으로써 농민동맹을 결성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를 추억하시며 회고록에 《나는 길림에 남아서 신안툰에 농민동맹을 내오기 위한 사업을 하였다. 농민들을 조직에 결속하는것은 그들을 혁명의 동력으로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라고 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농민조직을 무을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신데 기초하여 주체17(1928)년 3월 10일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혁명적농민조직인 농민동맹을 결성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무으신 농민동맹은 고농과 빈농을 핵심으로 하며 일제를 반대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광범한 농민대중을 망라하는 농민들의 대중적인 혁명조직으로서 일제를 타도하고 나라의 독립을 성취하며 근로하는 인민이 주인된 새 나라를 건설하는것을 사명으로 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혁명적농민조직이 결성된 때로부터 우리 나라 농민운동은 자기 발전의 길에 들어서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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