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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일화-믿음
(평양 4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7(2018)년 8월 어느날 삼지연군(당시)건설장을 다시 찾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읍지구가 정말 희한하다고, 삼지연군꾸리기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은 때로부터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성과가 크다고 만족해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건설이 이렇게 빨리 추진되고있는것은 216사단안의 각급 건설단위들이 경쟁적으로 건설을 다그치고있기때문일것이라고 하시며 사회주의경쟁이 좋기는 좋다고 환히 웃으시였다.

그이께서는 문득 경쟁에서 제일 뒤떨어진 단위는 어디인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로부터 618건설려단 함경남도련대가 제일 뒤떨어졌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생각에 잠기시더니 잠재력이 있는 도가 떨어진것을 보면 공사과정에 무슨 애로가 있는것 같다고 말씀하시였다.

사실 함경남도련대 돌격대원들의 기세는 만만치 않았다. 그런데 건설이 시작되자마자 건설부지가 산중턱인데다 온통 감탕판이고 거의 10여정보에 달하는 땅을 평균 수m 절토하고 토량만도 20만㎥가 넘게 처리해야 하는 불리한 공사조건이 발목을 붙잡았다.

이악하고 승벽심이 강한 함남도사람들의 기질그대로 온 련대가 밤낮없이 뛰였으나 공사량이 방대한지라 남들이 골조공사를 끝낼 때까지 령선에도 올라서지 못한 상태였다.

하지만 사연을 알리 없는 일부 사람들속에서는 함경남도련대가 공사를 끝내는 날이 읍지구건설이 끝나는 날이라는 말까지 나돌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함경남도련대 돌격대원들의 안타까운 사연, 남다른 고충을 순간에 다 헤아려주시고 그들의 마음속에 간직된 당과 수령에 대한 불타는 충정과 의리를 무엇보다 굳게 믿으시고 귀중히 여기신것이다.

그이의 믿음어린 말씀에 접한 온 건설장은 설레였다.

함경남도련대가 들끓었으며 드디여 기적이 일어났다.

불리한 공사조건을 마침내 극복한 함경남도련대가 날개라도 돋친듯 기세충천하여 대오의 앞장에서 질풍쳐 달리기 시작한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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