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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 못 잊습니다-초막에서 맞으신 새날
(평양 4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9(1950)년 10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자정이 훨씬 지나서야 이미 예견되여있던 곳으로 자리를 옮기시였다. 그런데 도중에 련이어 제기되는 급한 문제들을 처리하시다보니 새벽 3시가 넘어서야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시였다.

한 일군이 차에서 급히 내려 집주인을 찾으려고 할 때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만류하시며 밤중에 소란스럽게 들어서면 집주인이 놀랄수 있으니 오늘밤은 밖에서 쉬자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밭에 낟알짚이 있으니 그것으로 초막을 치고 자면 구수한 냄새와 함께 온기가 돌것이라고, 항일빨찌산투쟁을 할 때에도 그렇게 하니 참 좋았다고 하시였다.

잠시후 농가에서 좀 떨어진 곳에 초막이 서고 우등불이 피여오르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찬서리내리는 밭머리초막에서 우등불을 마주하시고 새로운 구상을 무르익히시며 새날을 맞으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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