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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농장들에서 수백만그루의 과일나무심기 결속
(평양 4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전국의 과수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수백만그루의 과일나무를 심었다.

농업성 과수관리국에서는 각지 과수농장에서 올해 과일생산계획과 우량품종과일나무모생산, 그루바꿈과 갱신계획을 수행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과일군에서는 생산성이 높고 가물과 비바람, 추위 등에 잘 견디는 우량품종의 과일나무심기를 결속하였다.

북청군에서는 과수원에 질좋은 거름을 듬뿍 내여 지력을 높이고 구뎅이파기, 간격보장, 물주기 등을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하면서 과일나무를 정성껏 심었다.

고산과수종합농장에서도 여러 품종의 과일나무심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였다.

온천과수농장에서는 과일나무모와 부식토를 마련해놓고 지대적특성과 호원별토양조건에 맞게 많은 면적에 대한 그루바꿈을 진행하였다.

평양과수농장을 비롯한 여러 과수농장에서도 뿌리소독, 복토작업, 물주기 등을 깐지게 하며 과일나무들의 사름률을 높이는데 관심을 돌리였다.

과일나무심기를 짧은 기간에 결속한 과수농장들에서는 당면한 영농작업을 착실히 해나가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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