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슬기롭고 재능있는 우리 민족이 인류의 과학문화발전에 기여한 발명들중에는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도 있다.
우리 민족은 12세기 전반기에 금속활자를 발명하여 출판업을 발전시켰다.
우리 나라의 첫 통일국가였던 고려(918년-1392년)의 왕궁터인 개성 만월대에서 발굴된 금속활자들은 서체상특징으로 보아 그 주조시기가 12세기 전반기부터 13세기 전반기로서 바로 이때가 고려에서 국가적인 사업으로 금속활자의 주조를 진행하던 시기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13세기에 편찬된 도서 《동국리상국집》에는 《고금상정례》라는 책의 서문을 1234년부터 1241년사이에 강화도에서 금속활자로 28부를 인쇄하였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것은 세계적으로 금속활자의 사용과 관련한 가장 오랜 기록으로 되고있다.
유럽에서 15세기에 금속활자를 발명하여 리용하였다는것을 놓고볼 때 우리 민족의 금속활자발명시기는 그보다 수백년이나 앞선것으로 된다.
우리 나라가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발명국이라는것은 력사기록자료들과 함께 고려에서 1377년에 출판된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직지심경)이라는 책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이 책은 주체61(1972)년 유네스코의 주최밑에 《국제도서의 해》행사로 프랑스 빠리에서 진행된 《책의 력사》종합전람회에 전시되여 현존하는 금속활자인쇄물로서는 제일 오래된것으로 평가되였다.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를 발명한것은 우리 민족의 자랑으로 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