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86(1997)년 5월 1일이였다.

이날 일군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오늘은 명절인데 잠시라도 휴식하실것을 간청드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고맙다고 하시면서 5.1절이 명절이고 나라의 휴식일이지만 오늘은 정방산으로 가자고 하시며 이른아침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그이께서는 내가 왜 이렇게 이른아침에 떠나자고 하는가, 그것은 오늘이 명절이여서 정방산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휴식하기때문이라고, 그들이 휴식할 때 찾아가면 마음놓고 놀지 못할수 있으니 지장이 없도록 아침 일찌기 제꺽 돌아보고 오자고 교시하시였다.

해뜨기 전 이른새벽에 정방산에 도착하신 장군님께서는 자기의 면모를 새롭게 일신한 유원지를 돌아보시며 인민들에게 더 좋은 휴식조건을 마련해주시려 깊이 마음쓰시였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아침해가 붉게 솟아올랐고 유원지로 들어서는 인민들의 행복한 모습들이 펼쳐지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즐거운 휴식을 하게 될 인민들을 바라보시다가 오실 때처럼 조용히 정방산을 떠나시면서 이 기쁜 날에 일하러 가는것 또한 얼마나 좋은 휴식인가고, 오늘은 정말 명절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것은 곧 휴식이였고 명절이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