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46(1957)년 여름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어느 한 탄광마을을 찾으시였다.
나어린 학생들이 올리는 꽃다발을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설운동장에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 인민의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여야 할 우리 인민정권의 성격과 사명에 대하여 연설을 하신 다음 예술공연을 보시기 위하여 관람석으로 향하시였다.
관람석이라야 운동장에 멍석자리를 쭉 깔고 맨앞에는 수령님을 모실 수수한 의자에 깨끗한 하얀천을 씌워놓은것이 고작이였다.
관람석에 이르신 수령님께서는 앉으실념은 하지 않으시고 잠시 앞뒤를 살펴보시다가 의자를 다 치우라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군중들이 앉아있는 조금 뒤쪽의 멍석자리를 가리키시며 자신께서는 거기에 앉아서 보겠다고 하시는것이였다.
그이께서 흙먼지오른 멍석우에 그대로 앉으시려고 하자 일군들은 당황하여 어디론가 황급히 달려갔다.
얼마 안있어 한 일군이 담요 한장을 들고 수령님께로 다가와 펴드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수령님께서는 그 담요마저 사양하시고 스스럼없이 멍석에 앉으시더니 뒤쪽을 돌아보시며 다들 나와 앉으라고, 학생들도 이리 나오라고 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중들과 꼭같이 수수한 멍석우에 앉으시여 공연을 관람하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