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21년 5월 18일기사 목록
혁명일화-나란히 모셔진 기념사진
(평양 5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101(2012)년 3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멀고 험한 배길을 헤쳐 초도를 찾으시였다.

군인들과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고 연혁실이 있는 둔덕쪽으로 오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다.

얼마 떨어진 언덕에서 두팔을 높이 쳐들고 목청껏 《만세!》의 환호를 올리고있는 녀인들이 보였던것이다.

지휘관으로부터 그들이 부대군인가족들이라는 보고를 받으신 총비서동지께서는 대뜸 군인가족들과도 사진을 찍어야 하겠다고 하시더니 그들을 향해 어서 내려오라고 손짓하시였다.

방금전까지 목청껏 만세의 환호를 올리며 너무 기뻐 껑충껑충 뛰던 그들은 순간 그 자리에 굳어져버리고말았다.

그러나 꿈 아닌 현실임을 알았을 때에도 그들은 꿈결에도 그립던 그이께 선뜻 달려갈수 없었다.

그들 대다수가 운동장에서 울리는 환호소리에 놀라 집안에서 입던 옷차림그대로 달려나온 녀인들이였던것이다.

너무도 안타까와 어쩔바를 몰라하는 순박한 그 모습에 더욱 정이 끌리신듯 그이께서는 몸소 그들을 마중가시며 어서들 오라고 거듭 손짓하시였다.

순간 군인가족들은 산비탈을 따라 달려와 자애로운 그이의 품에 와락 안겼으며 삽시에 기쁨의 눈물바다가 펼쳐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두팔과 옷자락에 매여달려 떨어질줄 모르는 군인가족모두를 품에 안아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기념사진을 남겨주시였다.

군관인 남편의 영원한 혁명동지, 부사수가 되여 조국의 방선을 철벽으로 지켜가야 한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믿음이 담겨진 기념사진이였다.

결국 섬초소의 매 군인가정들의 벽면에는 군관인 남편들과 군인가족들이 찍은 기념사진들이 나란히 모셔지게 되였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