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달리기를 잘하였다.
중국의 옛 문헌에는 고구려(B.C.277년-A.D.668년)에서 《천리인》(하루에 1, 000리를 달리는 사람) 10명을 보내왔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봉건왕조(1392년-1910년)시기 학자들인 홍대용과 리규경은 우리 나라 아이들은 잘 달리고 발랄하게 뛰여논다고 하면서 이는 우리 민족의 천성이라고 하였으며 우리 사람들이 잘 달리는 까닭은 산과 구릉이 많은 지형학적환경과 관련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현대륙상경기가 보급되기 전에도 우리 나라에는 바가지밟이와 같은 토속적인 륙상경기들이 있었다.
바가지밟이는 마을마다 3명의 장정을 선수로 뽑아 진행하는 일종의 이어달리기경기였는데 매 구간에 빈 바가지를 엎어놓고 먼저 그곳에 도달한 선수가 그것을 밟아 깨는 소리가 나면 그 다음사람이 달리기 시작하였다.
조선봉건왕조말기에는 전주에서 한성까지 500리 길을 12시간동안에 달린 인물도 있어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고 한다.(끝)